이미지 확대보기3일(이하 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와이오밍주에 차세대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를 위해 의기투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합심해 추진키로 한 프로젝트는 나트륨을 이용한 시범 핵 발전소를 폐쇄 예정인 와이오밍주의 한 석탄공장 부지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발전소 건설의 공동 주체는 게이츠가 15년전 창업한 원전업체 테라파워와 버핏이 소유한 전력업체 퍼시피코프.
두 업체가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 차세대 원자로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핵 발전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경수로나 중수로와는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시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
고든 주지사도 “이 발전소야말로 탄소저감을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