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살펴보니...자이언트스텝, 한주간 17.36% 급등

주식시장의 '진주' 를 찾아라

글로벌이코노믹이 독자들의 추천을 받아 주식시장에서 진주처럼 빛날 종목 30선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기준 최저 681억에서 3조3821억 원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포트폴리오의 명칭은 '진주 클럽'이다.

'진주클럽'이라고 명칭한 이유는 구성종목들이 향후 국내 주식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와 진주는 천연보석으로 6월의 탄생석이기 때문이다.

이들 구성종목은 시가총액 600억 원대 부터 3조 원대까지 다양하다.

구성종목은 바이오(의료), IT, 메타버스, 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등 미래 성장 산업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씨에스윈드, 천보, SGC에너지, 이오플로우, 제이앤티씨, 디앤씨미디어, 바디텍메드, 하나마이크론, 자이언트스텝, 아이센스, 뷰노, 엔젠바이오, 모트렉스, 가온미디어, 이지케어텍, 퓨쳐켐, 원방테크, 프리시젼바이오, 에이에프더블류, 대명소노시즌, 제놀루션, 에스트래픽, 현대공업, 엔에프씨, 에이치시티, 컬러레이, SG, 진시스템, 형지I&C, 윌링스 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자이언트스텝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였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18일까지 한주간 17.36% 상승한 4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영상 VFX 전문 기업으로, 광고 콘텐츠 제작 실적만 5300여편에 달한다. VFX는 광고,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그림 및 영상 합성 기법이다.

TV 광고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자이언트스텝은 뉴미디어 흐름에 맞춰 AI(인공지능) 기반 VFX 솔루션, 버추얼캐릭터 제작 등의 사업분야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바디텍메드, 하나마이크론, SGC에너지, 제놀루션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퓨처켐과 이지케어텍 등은 다소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구성종목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12조7065억 원에서 18일 12조9093억 원으로 2028억 원(1.6%) 증가했다.

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주간 주요 소식은 다음과 같다.

■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는 노덱스 에너지(Nordex Energy)와 767억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터키 법인에서 풍력타워를 생산해 내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유럽에 공급하게 된다. 이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9% 수준이다.

■ 윌링스
윌링스는 최근 태양광 발전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의 1·3구역도 수주했다.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2구역도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은 일반 가정집 10만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 규모인 총 300㎿의 전기를 생산할 전망이다.

■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신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을 취득 결정했다.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8.52%인 54억원 규모다. 회사는 경기도 광주 지역 내 이오패치 핵심부품인 이오펌프 생산공장을 완공해 9월 시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오펌프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핵심 구동부에 해당한다. 그동안 구동부 기술 분야는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의 최대 기술적 난제로 꼽혀왔다. 이오플로우는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를 확보해 저전력형의 소형 구동부를 상용화하며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 진시스템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지난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시스템의 플랫폼을 활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역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는 병원성이 높은 질병이다.

■ 하나마이크론
하나마이크론은 최창호 회장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고고 챌린지(GOGO Challenge)’ 릴레이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GOGO Challenge)는 지난 1월 환경부의 주관으로 시작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약속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형지아이앤씨
패션전문기업 형지아이앤씨는 지난 1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해 항균 면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청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으며,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승남 구리시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최태진 형지I&C 상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