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미디어믹스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장 시도


크래프톤이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 인수를 29일 발표했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한일 양국에서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넘긴 채팅 플랫폼 '헬로우봇'의 개발사다. 최근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스토리플레이'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크래프톤과 함께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게임을 넘어 콘텐츠라는 넓은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5월 VNCN의 커플 매신저 '비트윈' 사업부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에 '띵스플로우'까지 인수해 기존 서비스를 확장하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것이 크래프톤의 방침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띵스플로우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 신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한 노하우가 풍부한 팀”이라며 "힘을 합쳐 크래프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