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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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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투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olid Energy Systems·SES). 사진=SES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olid Energy Systems·SES). 사진=SES
애플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Foxconn)이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olid Energy Systems·SES)에 투자한다고 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3C 제품과 반도체 장비(세계 최대 파운드리 제조업체)를 전문으로 하는 첨단 기술 그룹이자 전자 제조업체이다.

SES는 지난 2012년 미국 매사추세스공대(MIT)연구소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은 리튬메탈배터리(LMB)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리튬메탈 양극, 보호 양극 코팅, 특허 받은 고농도 솔벤트-인-솔트 액체 전해질과 인공지능(AI) 안전 기능을 사용해 솔리드 스테이트 리튬메탈 배터리보다 뛰어난 성능과 제조 효율성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SES가 사모펀드 투자를 받고 있으며, 향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나 솔리드파워(Solid power)보다 투자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

SES의 기존 투자자는 SK와 제너럴모터스, 현대차, 기아차, 테마섹, 천제리튬, 버텍스 벤처스, SAIC 등이다.

현대차도 SES와 약 1140억 원 규모의 기술연구개발협약(JDA)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LG그룹의 벤처캐피털 자회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SES의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13일 SES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아이반호 캐피털 에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심사를 위해 약 4개월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올해 11월 중순부터 주식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