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매사추세츠주 서머빌에 있는 폼에너지는 비밀과 비공개 계약으로 가려져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WSJ에 규제 기관과 유틸리티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5년까지 철-에어 배터리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배터리는 저렴하고 장기간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에는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가 포함된 기후 투자 펀드 '브레이크쓰루 에너지 벤처'가 투자했다. 폼에너지는 최근 세계 최고의 철광석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아르셀로미탈의 전략적 투자와 함께 2억 달러의 펀딩 라운드를 시작했다.
테슬라의 파워월 배터리를 개발하고 초창기 자동차 파워트레인에서 일한 마테오 자라밀로 최고경영자(CEO)는 "폼이 곧 석탄과 천연가스와 같은 화력 자산을 완전히 폐기할 수 있는 배터리 발전소를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의 핵심인 리튬 이온 배터리 셀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리튬과 망간 비용은 킬로와트시(kWh)당 50~80달러다. 폼이 만드는 철-에어 배터리는 kWh당 6달러 미만이라고 한다. 전지를 완전한 배터리 시스템으로 포장해도 가격은 kWh당 20달러 미만이다. 학계에서는 이 수준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와 저장 장치가 전통적인 화석 연료 연소 발전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규제 기관과 전력 회사는 저렴하고 안정되며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발전은 세 가지 중 두 가지를 해결한다. 장시간 배터리를 사용하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35년까지 미국에서 탄소 없는 전력망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주와 전력 회사가 비슷한 약속을 하고 있다. 풍력, 태양열, 지열과 원자력을 리튬 이온 배터리와 결합해 전기의 80%를 충당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나머지 20%를 위한 저장소가 필요하다.
현재 여러 회사가 전고체(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등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일부는 펌핑된 물 저장 또는 압축 공기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연합(EU)은 전력을 저장하고 생성하기 위해 수소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는 가스와 석탄 화력 발전소를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포집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정에너지 투자자인 라메즈 남은 "새로운 저장 기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 기술들이 모두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들의 성과는 그래도 투자자와 사회 모두에게 엄청난 자산이 된다"고 호평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