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의 합의안을 입수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배터리 교축(battery throttling)으로 인한 차량 성능 저하와 원고 변호사 수임료 150만 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테슬라 모델 S 소유자 1743명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19년 5월 모델 S가 홍콩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테슬라는 “배터리를 더욱 보호하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오늘부터 출시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델 S와 모델 X의 충전 및 열 관리 설정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까지 테슬라와 차량 소유주들은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시도했으며, 변호사들은 소송을 계속했다.
테슬라는 2020년 3월 다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해 앞서 피해를 입은 차량의 배터리를 최대 전압으로 복구했다.
피해를 입은 테슬라 모델 S 중 1552대는 이미 배터리 전압이 완전히 복구됐으며, 57대는 배터리 교체를 했다.
테슬라는 합의안 중 하나로 "테슬라의 배터리 서비스나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차량 소유자와 임차인은 보증 기간 내 차량 진단 소프트웨어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합의안을 확정하기 위한 청문회는 2021년 1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테슬라 소유주들은 리프 카브레이져 하이만앤드번스타인(Lieff Cabraser Heimann & Bernstein)과 에드 첸의 YK(Ed Chen’s YK) 로펌 등에게 이번 소송을 맡겼다. 변호사 수임료는 정산 자금의 약 25%에 이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