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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욜, 기업가치 11조 돌파…터키 최초 데카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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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욜, 기업가치 11조 돌파…터키 최초 데카콘 탄생

알리바바 출자...소프트뱅크·GA 등서 150억 달러 투자 유치
터키에서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1조 4780억 원)가 넘는 기업평가가치를 지닌 데카콘(Decacorn) 기업이 탄생했다. 사진=트렌디욜이미지 확대보기
터키에서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1조 4780억 원)가 넘는 기업평가가치를 지닌 데카콘(Decacorn) 기업이 탄생했다. 사진=트렌디욜
터키에서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1조 4780억 원)가 넘는 기업평가 가치를 지닌 데카콘(Decacorn) 기업이 탄생했다.

터키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트렌디욜(Trendyol)이 150억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존 자산을 합해 기업가치가 165억 달러로 평가돼 데카콘 기업으로 거듭난 것이다.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출자한 터키 트렌디욜이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 2(SoftBank Vision Fund 2)와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 등으로부터 150억 달러를 조달받았다.

트렌디욜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은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데카콘 기업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의 앤토니 도에(Anthony Doeh) 투자자문관은 “세계적 전자상거래업체 투자로서 우리는 트렌디욜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며, 유럽과 중동지역(EMEA)의 디지털 강자의 여정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데멧 수잔 무틀루(Demet Suzan Mutlu) 트렌디욜 창업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터키 내부적인 인프라 구축과 물류 기능 확대를 강화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 7월 자금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던 트렌디욜의 행보를 전했다.

트렌디욜에 초기 투자하는 알리바바는 한국 쿠팡(Coupang)에도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투자분석 플랫폼 기업인 스타트업와치(Startups.watch)는 트렌디욜의 기업 가치는 알라바바가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던 지난 3월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주가는 87%포인트 상승했다.
터키의 전자상거래 분야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터키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업 규모는 2260억 리라(약 29조95000억 원)이었다. 지는 전년도에 비해 6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온라인 주문 건수는 23억 건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66%포인트 성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