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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아마존 손잡은 후불결제 업체 어펌 주가 30% 넘게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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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아마존 손잡은 후불결제 업체 어펌 주가 30% 넘게 ‘훨훨’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펌홀딩스 모바일 모습. 사진=어펌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펌홀딩스 모바일 모습. 사진=어펌 블로그
미국의 후불결제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AFRM) 주가가 27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장후 시간외 거래(애프터마켓)에서 아마존과 제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등했다.

어펌은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아마존 고객에서 이날부터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펌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장중 최고 48%까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80억 달러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어퍼의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은 젊은 층 소비자들 사이에 후불결제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스퀘어는 지난 8월 호주 핀테크 애프터페이를 인수하기 위해 29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어펌은 일부 아마존 고객에게 이자가 붙지만, 일부는 연이율 0%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펌의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에릭 모스는 성명에서 “어펌이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투명성, 예측 가능성 및 경제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용카드에 대한 어펌의 대안을 제공하는 것은 또한 아마존 소비자가 원하는 더 많은 지불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