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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규정 위반 콘텐츠 사전 감지 삭제하는 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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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규정 위반 콘텐츠 사전 감지 삭제하는 시스템 구축 추진

일부 언론자유 침해 반발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가 폭력조장 등의 규정에 위반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고 삭제하는 대응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갈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아마존이 앞으로 수개월에 걹쳐 클라우드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이같은 판단 노하우를 개발해 미래의 위협을 감시하기 위해 외부연구자들과 공동작업을 펼칠 전문가를 채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마존과 다른 클라우드서비시업들은 콘텐츠에 게재된 정보의 오류가 어느 정도 심각하면 플렛폼으로서 어떤 대응에 몰리게 될까라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목표로 하는 것은 이같은 때의 판단기준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새로운 전문팀은 아마존의 클라우드상에 있는 다앙한 콘텐츠를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과격파의 콘텐츠가 자사의 클라우드를 악용한다는 위협을 미연에 감시하는 대처노력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인권단체 등은 웹사이트 운영자와 앱개발자는 물론이고 이들에게 운용장소를 제공하는 플랫폼에도 유해콘텐츠를 단속할 책임이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조사회사 가드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세계 클라우드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전문팀 도입으로 인터넷상에서 콘텐츠를 걸러내는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만 일부 보수적인 단체들은 콘텐츠의 엄격한 단속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