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관론에 팔 때 보다는 사야할 때".. 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공유
0

"비관론에 팔 때 보다는 사야할 때".. 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자료=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삼성증권
"지금은 비관론에 팔 때보다는 사야할 때다."

최근 들어 뉴욕 주식시장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내 증시는 하락하는 디커플링이 심해지고 있다.
이는 테이퍼링 이슈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긴축에 민감한 단기금리가 높아지고, 장기 금리가 낮아진 점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삼성증권은 31일 보고서에 "이러한 디커플링도 다음주 FOMC 이후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크로와 무관한 테마 장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3분기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노려볼만한 대형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대형주와 친환경, 리오픈 수혜주를 중심으로 주간 추천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대형주 : 삼성전자(신규), 삼성SDI, 기아, POSCO


반도체 업종은 연초 급등 이후, 향후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했던 비메모리 부분의 실적 성장 또한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는 매크로 측면에서 계속된 수급적 매도 또한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업종 턴어라운드에 대한 견해는 엇갈리지만, 절대 가격 측면에서 삼성전자 7만 원, SK하이닉 스 10만 원 주가는 메리트가 있다.'고 조언했다.

친환경: 한화솔루션, 코오롱인더, 롯데정밀화학


지난 주말 진행된 G20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이슈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각국의 정책적 드라이브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은 화석 연료 규제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는데 있기 때문이다.

리오픈, 미디어 콘텐츠 : 하이트진로, ENM, 제이콘텐트리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임박했다.

확진자수의 증가 속도는 여전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에 결국 위드 코로나에 유망한 종목에 관심을 둬야할 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피해가 컸던 음식점,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고, 11월에서는 글로벌 OTT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결국 콘텐츠 경쟁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