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급등·가전 반도체 부족·글로벌 물류대란으로 타격

위니아딤채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81억 원, 1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줄었다.
주력 제품군 김치냉장고 딤채를 비롯해 프리미엄 냉장고, 창문형과 가정용 에어컨 등 주요 가전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한 덕분이다. 다만 국내외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가전 반도체 수급 이슈,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104억 원이다.
그러나 김치냉장고 딤채는 계절과 관계없이 판매가 호조를 보여 누적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11% 늘었다. 지난해 신설한 태국 공장이 생산 안정화에 접어들며 세탁기, 건조기 매출도 누적 기준 지난해에 비해 89% 증가했다. 딤채쿡 당질저감 50 IH 압력밥솥,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등 판매도 늘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