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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튠인과 주문자 차량 프리미엄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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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튠인과 주문자 차량 프리미엄 앱 개발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맞춤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자동차 전용 앱을 개발한다.

주문형 개인 앱을 도입하는 하만 인터내셔널. 사진=하만 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주문형 개인 앱을 도입하는 하만 인터내셔널. 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미국의 온라인 라디오 튠인과 함께 소비자, 자동차, 기업마케팅을 연결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자동자 전용 앱을 선보인다고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튠인(TuneIn) 앱의 사전 통합을 통해 온-디맨드로 스포츠, 뉴스, 음악, 팟캐스트 및 라디오를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에 제공할 예정이다. 온-디맨드(on-demand)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자동차 회사가 자체 차량 내 앱 스토어를 개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연결 차량 플랫폼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자가 차내 환경에 맞춘 튠인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앨버트 조던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차 안에서 안전하고 강력한 연결 미디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튠인과 협력해 자동차 전용의 선도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업으로 튠인과 튠인 프리미엄 청취자들은 차 안에서 개인화된 라이브 및 주문형 컨텐츠에 접속할 수 있게 돼 더욱 원활하고 통합된 경험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전자는 튠인 프리미엄에 무료로 가입하고 차량 계기판 앱에서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튠인닷컴에 접속하면 다양한 음악을 비롯해 스포츠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