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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알리페이' 페이티엠 모회사, 뭄바이 증시 데뷔 첫날 장중 2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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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알리페이' 페이티엠 모회사, 뭄바이 증시 데뷔 첫날 장중 26% 급락

인도 전자결제 플랫폼 페이티엠 모회사가 상장 첫날 주가가 장중 26% 폭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전자결제 플랫폼 페이티엠 모회사가 상장 첫날 주가가 장중 26% 폭락했다. 사진=로이터
'인도판 알리페이' 페이티엠(Paytm) 모회사 '원97 커뮤니케이션(One 97 Communications)'이 몸바이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19% 급락했다고 시나닷컴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원97 커뮤니케이션이 18일 상장 첫날 개장 시 주가가 10% 하락했고, 장중 한때 1586.25루피로 떨어져 공모가보다 무려 26% 폭락했다.

원97 커뮤니케이션의 주가가 1560루피(약 2만4835원)로 떨어지면 이날 일시 거래가 중지된다.

투자자들이 원97 커뮤니케이션의 이익 창출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에 상장 첫날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97 커뮤니케이션은 발행가 2150루피(약 3만4228원)로 25억 달러(약 2조9517억 원)를 조달해 2010년 인도 국영석탄기업 콜 인디아(Coal India Limited)의 조달 규모를 넘어섰고, 인도증시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블랙록과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 투자 기관이 원97 커뮤니케이션 IPO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97 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티엠은 인도 최대 전자결제와 금융서비스 플랫폼이며, 3억3300만 명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페이티엠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지난 2년간 76% 증가해 4조 루피(약 63조6800억 원)에 달했다.

알리바바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은 페이티엠의 지분 28%를 보유해 원97 커뮤니케이션의 최대 주주다. 또 알리바바도 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와 소프트뱅크도 원97 커뮤니케이션에 투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