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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튬 공급업체 벌칸, 폭스바겐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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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튬 공급업체 벌칸, 폭스바겐과 계약 체결

호주 리튬 공급업체 벌칸 에너지가 스텔란티스, 르노에 이어 폭스바겐과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리튬 공급업체 벌칸 에너지가 스텔란티스, 르노에 이어 폭스바겐과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리튬 공급업체 벌칸에너지(Vulcan Energy Resources)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친환경적인 수산화 리튬을 출시했다고 자동차 산업 정보 서비스 플랫폼 기업 가스구(Gasgoo)가 보도했다.

벌칸에너지는 성명에서 "폭스바겐과 5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부터 폭스바겐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두 회사는 여전히 전략적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6개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리튬 공급계약은 유럽 배터리 생산에서 폭스바겐의 미래 수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칸의 프랑시스 웨딘(Francis Wedin) 총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벌칸이 배터리 공급망의 모든 원자재를 포함해 탄소 중립 전기차의 글로벌 선도 생산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현재 벌칸은 라인강 상류의 리튬이 풍부한 지열 염수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추출 공정에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탄소 제로 리튬 프로젝트는 유럽에서 가장 큰 리튬 광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리튬자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리튬을 추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노천광과 염수를 활용하는 것인데, 벌칸의 리튬 추출 공정은 이 방법 보다 적은 토지, 지하수 및 에너지 자원을 사용한다.

지난 11월 벌칸은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와 예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얼마 전 전기차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르노와 유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벌칸은 벨기에 소재 기술 기업인 유미코어(Umicore)와 한국 LG화학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