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에서 11.17 달러(10.26%) 폭락한 97.70 달러로 미끄러졌다.
지난달 10일 첫 거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리비안은 지난달 첫 거래를 100.70 달러로 마감한 뒤 2주 동안 주가가 2배 넘게 폭등했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리비안은 별 문제가 없다면서 매수 추천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확대, 생각보다 어려워"
리비안 최고경영자(CEO) RJ 스커린지는 16일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올해 생산 목표를 '수백대'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올해말까지 모두 1200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었다.
스커린지 CEO는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리비안이 시장의 주목을 받자 시샘하듯 실제로 대량생산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라면서 테슬라 역시 초기에는 생산 확대가 어려워 고전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커린지는 팬데믹 이후의 공급망 차질부터 동력을 제공하는 복잡한 배터리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실토했다.
다만 그는 이는 단기적인 문제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리비안은 예상대로 대규모 적자도 지속했다.
3회계분기 순손실은 12억3000만 달러, 영업손실은 7억7600만 달러였다.
전망은 여전히 탄탄
그러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보인다.
단기 생산차질 문제를 제외하면 온통 장밋빛이다.
리비안은 R1T 픽업트럭과 R1S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예약주문이 15일 현재 7만1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5만5400대에 비해 28% 급증한 규모다.
리비안은 예상했던 것보다 주문이 더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3회계분기 R1T, R1S 생산량은 모두 652대였고, 이 가운데 386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됐다고 리비안은 밝혔다.
리비안 생산 확대는 현재 50억 달러를 들여 짓고 있는 조지아주 공장이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 대폭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기관투자가들은 낙관적이다.
CNBC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는 16일 분석노트에서 리비안 주가 하락에 조금 놀랐다면서 이는 그저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리비안 주가는 10% 폭락한 바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목표에 수백대 미달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면서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148 달러를 고수했다.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지적도 나왔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조셉 스팩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리비안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RBC 역시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165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도 '비중확대(매수)' 목표주가 147 달러를 유지했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역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170 달러를 제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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