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라이다 환경 감지 솔루션 연구·개발... 1조 원 조달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23일(현지 시간)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JP모건과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CICC와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도 로보센스의 홍콩증시 IPO에 힘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는 "로보센스는 홍콩증시 IPO를 통해 최대 78억 홍콩달러(약 1조1874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상장 전의 마지막 조달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보센스는 미국증시에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정부가 데이터 안정 등으로 해외에 상장할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홍콩증시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로보센스 본사는 선전에 두고 있으며, 베이징·상하이·쑤저우·독일 슈투트가르트·미국 실리콘 밸리 등 지역에서 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로보센스는 600여건의 라이다 관련 특허를 회득했고, 개발된 제품은 자율주행기업의 자율주행 차량, 로보택시, 무인택배차량, 로봇 등에 적용됐다.
특히 호보센스는 알리바바와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가 6월에 발표한 무인 배송 차량 '샤오만뤼(小蛮驴)'를 위해 맞춤형 라이다를 개발했다.
지난해 7월 후로부터 북미 전기차업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글로벌 스포츠카 브랜드 등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주문을 받았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24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0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26% 오른 113.6홍콩달러(약 1만72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