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년사]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살기 좋은 어촌 조성"

글로벌이코노믹

[신년사]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살기 좋은 어촌 조성"

임인년 신년사…"2022년은 재도약 원년"
조직정비·ESG경영 등 성공적 추진 다짐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이미지 확대보기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업도 녹록치 않은 가운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 소멸위기 극복과 수산·어촌분야 활성화를 목표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22년을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 공간을 조성하고, 조직정비·ESG 경영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내년 주요 과제로 ▲어촌소멸 위기 대응과 어촌지역 활성화 ▲안전한 어항·깨끗한 어장 조성 ▲친환경·스마트양식 및 수산·어촌분야 교육 강화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경영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

그는 먼저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공단 역량 강화 및 철저한 사업집행 관리로 공단이 위탁시행 중인 114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계적 지원, 어촌관광 홍보, 어촌자원을 활용해 어촌 특화상품 발굴 등 어촌소득 증대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귀어귀촌 상담과 교육·정보제공·박람회 개최 및 귀어닥터 운영으로 어촌 신규 인력 유입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어촌 환경 제고를 위한 시설 개선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국가어항·지방어항의 기본 시설물에 대한 정기·정밀·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유지보수 및 안전시설 확대 설치 등으로 ‘안전한 어항’ 실현에 나서겠다”며 “공단이 보유한 어항관리선 12척을 이용해 주요 어항의 침적 폐기물을 제거하고, 어항 응급준설로 어선 통항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근해 조업 어장의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사업과 전남 득량만 양식어장 청정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해 ‘깨끗한 어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효율성 있는 양식 육성과 어촌 인재 양성을 위한 관리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스마트양식 사업 관련 컨설팅·모니터링 등 사업 관리를 지원하고, 양식 창업 원스톱 지원과 양식시설 기반 조성사업을 위탁시행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며 “낚시전문교육과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수산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수산·어촌분야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뢰받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앞장선다.

박 이사장은 “중대재해 제로(Zero)화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위험성 분석을 통한 사고 예방 관리로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성비위·갑질행위를 근절하는 인권경영 대책을 이행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수산·어촌 분야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공단 사업과 연계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단 혁신·소통을 원활히 해 경영 효율성 향상을 언급했다. 그는 “업무관리 체계 정립과 ERP 기능 고도화 등 직원들이 효과적·능률적으로 일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하겠다”며 “한국수산어촌공단 개편에 발맞춰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조직정비로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원 단합으로 협업·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 이사장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산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