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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2개 새싹기업과 스마트건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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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2개 새싹기업과 스마트건설 가속화

유관부서 매칭 통한 협업체계 구축…실행과제 추진
대우건설이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0여개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12개 기술 스타트업이 매칭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만들어 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민자도로와 터널 내 자율주행 보조기술 ▲공사 중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인사관리 등 내부 조직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과 건설기술 챗봇 융합과 같은 4차산업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전문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분야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발굴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