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쉬인은 뉴욕 증권 시장 상장을 재추진 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그리고 JP모건과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인의 설립자인 크리스 쉬가 해외상장에 대한 중국의 엄격한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싱가포르 시민권을 노리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는 전했다. 시민권 변경에 성공한다면 역외 IPO로 가는 길이 수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출신 크리스 쉬가 2008년 설립한 쉬인은 약 2년 전부터 미국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나 미-중 긴장 고조로 인해 상장 계획을 유보했다.
이 회사가 뉴욕 증권 시장 상장으로 얼마나 많은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CB인사이츠 자료에 따르면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IDG 캐피털, 타이거 글로벌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20년 8월 마지막 펀딩 라운드에서 150억 달러(약 17조9700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난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패션 마켓 중 하나이다.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쉬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157억 달러(약 18조8000억 원)로 매주 2000개 이상의 품목이 웹사이트에 추가되고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