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경제청·NSIC,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가속도

글로벌이코노믹

인천경제청·NSIC,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가속도

최근 연구 용역 마무리…"실행력 있는 전략 추진 방침"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 부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 부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31일 부동산 개발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서울 여의도의 2배인 580만3000㎡에 달하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은 포스코건설 등이 설립한 NSIC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개발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제업무·상업시설·국제병원·제2국제학교 등 주요 프로젝트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현재 아파트·주상복합 용지 개발은 81%가 진행됐지만, 핵심지구로 볼 수 있는 국제업무·상업시설 용지 개발 진행률은 46%에 머물고 있다.

특히 작년 기준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업무시설 공실률이 29%에 달해 인천경제청은 단기간에 업무·상업시설을 늘리는 방안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국내 경제자유구역 개발 패러다임이 과거 외국인 투자 유치 위주에서 첨단기술·전략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개발지 전체 138만㎡에 대한 전면적인 개발계획을 수정하기보다는 선도사업 지정을 통한 단계적 개발 추진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용역 초안이 지난해 말에 완료돼 현재 NSIC가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NSIC가 이에 대한 결과를 2월 중 제출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실행력 있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