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행동주의 투자자 다니엘 로브는 투자자들이 아마존의 이질적인 두가지 사업 때문에 전체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마존의 미개척 가치는 1조 달러(약 1196조 원)라고 주장했다.
다니엘 로브는 16일(현지 시간) 헤지펀드 투자자들과의 회담에서 아마존의 2가지 핵심사업은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AWS) 부문이라며 이 두 사업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과 아마존의 2021년 실적과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슬라이드를 공유하며 자신의 분석을 소개했다.
로브는 공유한 슬라이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AWS)는 약 1조5000억 달러(약 1794조 원)의 가치가 있으며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약 1조 달러(약 1196조 원)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가 약 1조6000억 달러(약 1914조 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는 아마존의 주가에는 아직 1조 달러(약 1196조 원) 정도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니엘 로브가 아마존에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확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
그러나 다니엘 로브가 이끄는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의 아마존 지분 가치는 7억8400만 달러(약 9332억 원)에 달한다. 이 펀드는 3개월 전 약 6억 달러(약 7179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추가 구매로 주식 보유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드 포인트는 최근 아마존의 분사가 독점 규제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포함해 아마존의 분사가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다른 헤지펀드와 공유했다.
아마존의 이런 두 가지 다른 종류의 핵심 사업의 운영은 이전에도 월스트리트에서 논의돼 왔다. 특히 미국의 테크 기업에 대한 독점 금지 규제 기조가 강해지면서 아마존의 잠재적 분할에 대한 논의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하면서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는 아마존 매출의 13% 미만을 차지하지만 현금이 매달 정기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아마존의 현금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존은 독점법에 반대하며 기업의 분할을 거부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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