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술주가 2022년 들어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속에 약세인 것을 감안해도 하락폭이 지나치다.
한때 기술주 대명사 역할을 했던 이른바 'FAANG' 가운데서도 낙폭이 가장 크다.
그러나 메타 주가 폭락은 이후 상승세로 보상받을 것이란 기대감도 다른 한편에서 높아지고 있다.
최악의 FAANG 종목
CNBC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올들어 낙폭이 40%에 육박한다. 39.92% 폭락했다.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 기준이 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9.68%, 주로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도 14.47%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급격하다.
전망은 밝지만 아직 제대로 된 실적을 내지 못하는 기술주 유망주인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 주가 하락폭 39.83%보다도 낙폭이 크다.
알파벳,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그리고 메타로 구성된 이른바 FAANG 가운데 최악의 주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메타 주가 폭락의 분수령이 된 것은 지난 3일의 분기실적 발표였다.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로 주 수입원인 맞춤형 광고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주가 폭락을 불렀다. 메타는 당시 실적발표에서 올해 광고매출이 100억 달러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지금이 매수 기회
애널리스트들 상당수는 그러나 메타 주가 폭락은 매수 기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충분한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오를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의 저스틴 패터슨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지금도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안겨다 주고 있다면서 혹시 주가가 더 하락한다고 해도 지금 수준에서 크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패터슨은 특히 메타가 앞으로 주력 사업 방면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메타버스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것도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는 18일 메타 목표주가를 당시 마감가보다 35% 높은 280 달러로 제시했다.
웰스파고는 이보다 높은 350 달러롤 목표주가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 선임 주식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피츠제럴드는 비록 시간은 걸리겠지만 메타가 메타버스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피츠제럴드는 메타가 지금의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힐 때까지는 약세가 당분가 지속될 수 있지만 그 즈음 바닥을 찍고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이달초 메타에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린 웨드부시도 일부 긍정적인 입장으로 갈아탔다.
웨드부시 증권의 이걸 아루니안 애널리스트는 메타 목표주가를 270 달러로 제시하고, 중립을 추천했지만 지금 당장은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는 메타가 당면한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따른 맞춤형 광고 부진 등의 문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에버코어의 인터넷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마하니는 메타가 현재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면서 9~12개월 뒤를 봤을 때 지금을 매수기회로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팁랭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메타 목표주가 평균치는 18일 종가보다 60% 높은 332.14 달러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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