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6일(현지 시간) 대만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TSMC와 UMC의 제품은 러시아에 수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 제재 동참에도 대만 산업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왕메이화(王美花) 대만 경제부 장관는 "바세나르체제에 따라 대(對) 러시아 수출품에 대해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가 세계 시장 점유율의 64%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러시아 제재 동참이 시장과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UMC도 "자사가 생산한 제품은 러시아로 수출하지 않았고, 대만의 러시아 제재 동참은 회사 운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규정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양뤠린(楊瑞臨) 대만 공업기술연구원(工研院·ITRI) 국제 전략반전소 연구원은 "대만에서 생산한 반도체 제품은 주로 컴퓨터, 모바일 통신, 가전용품 등에 탑재하며 러시아에 수출해 군사 용품에 탑재하지 않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뤠린 연구원은 "대만의 러시아 제재 동참으로 미국과 일본 등 국가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대만과 러시아의 무역 규모는 63억600만 달러(약 7조5955억 원)로 집계됐다. 대만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 규모는 13억1800만 달러(약 1조5875억 원), 수입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225억 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