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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폰 사라는건가"…갤럭시 유저, 애플TV+ 이용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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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폰 사라는건가"…갤럭시 유저, 애플TV+ 이용 불만

'파친코' 공개 후 관심 커졌지만, 웹 로그인 불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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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플러스가 공개 후 4개월이 지난 가운데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25일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공개 후 애플TV플러스에 가입하려는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늘었지만,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웹페이지 이용이 대단히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TV플러스에 가입하려는 한 이용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웹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려는데 로그인창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버퍼링창만 몇십분째 나와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플 ID를 보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유저도 로그인을 시도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같은 불만은 애플TV플러스의 국내 론칭 초창기부터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갤럭시 유저가 애플TV플러스 이용하는 법' 등을 안내하는 블로그 게시글이 올라와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웹을 통해 아이튠즈에 가입하고 접속한 다음 다시 애플TV플러스에 접속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애플 측은 애플TV플러스 이용에 대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도 웹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애플TV플러스 론칭 초기에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다소 떨어져 이 같은 문제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그러나 윤여정, 이민호 주연의 '파친코'가 25일 공개되면서 애플TV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 같은 불만도 확대되고 있다.

애플TV플러스 가입을 시도한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결국 애플TV플러스 쓰려면 아이폰을 사라는건가", "적어도 애플TV 4K 셋톱박스 정도는 사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