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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중국산 메모리 장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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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중국산 메모리 장착하나

공급망 안정위해 中 양쯔메모리 제품 테스트
아이폰SE3. 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SE3. 사진=애플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 칩 사용을 검토 중이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메모리 칩 공급 안정화를 위해 기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 중국 제조사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이미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약속했지만,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칩 제조사 간의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메모리 칩 공급사 확보를 위해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 협의 중이며 이미 샘플 낸드플래시를 테스트 중이다.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중국 우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매체는 양쯔메모리는 중국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에서 투자한 회사로 이미 애플의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계약은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른 매체에서는 애플이 5월부터 양쯔메모리의 부품을 공급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쯔메모리의 반도체가 아이폰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메모리 칩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다른 공급사들보다 적어도 한 세대는 뒤쳐져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양쯔메모리의 메모리칩은 아이폰SE 같은 보급형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