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허샤오펑 CEO는 “상하이 등 지역에 있는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면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5월에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는 여러 지역에서 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28일부터 상하이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4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었다. 관계자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주간 1만대 모델 Y와 6000대 모델 3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오는 9일 “3월 이후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자사가 지린, 상하이, 장쑤 등에 있는 공급망 파트너사는 잇달아 생산을 중단했고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않음에 따라 니오의 완성차 생산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차량 인도 시간도 지연되고 있다.
일부 제조업체는 폐환 관리(closed-loop management) 방식으로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폐환 관리는 근로자들이 공장 내부에서 생활하며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애플 공급업체도 상하이와 쿤산 등 지역의 봉쇄로 인해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또 애플 맥북 주요 제조업체 광다덴나오는 4월 초부터 정부의 규제를 지키기 위해 상하이 쏭장구(松江區)에 있는 주요 생산기지는 생산을 중단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유니마이크론·난야, 테슬라와 델의 주요 공급업체 비즈링크(BizLink) 등 수십개의 테크업체는 2월부터 상하이와 주변 지역의 운영을 중단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사업부 CEO는 “상하이 공장이 생산을 재개할 수 없으면 거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하이는 아직 봉쇄하고 있지만 중국 동북지역은 점차적으로 봉쇄를 해제하고 있으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동북지역에 있는 생산 능력을 재개하고 있다.
BMW는 선양시에 있는 모든 공장은 14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유 자동차 제조업체 제일자동차그룹은 지린성 홍치(红旗) 공장의 일부 생산을 회복했다.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샤오펑은 14일에 전거래일보다 2.64% 하락한 26.93달러(약 3만3096원)로 장을 마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