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소요사태 진정 생산 회복 국면
이미지 확대보기애플 아이폰을 주문한 뒤 출고까지 기다리는 대기 시간, 즉 리드타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소요사태가 진정되면서 생산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덕이다.
그러나 10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봉쇄와 이에 반발한 시위, 직원 이탈 등으로 정저우 공장 생산이 지난달까지 심각한 차질을 빚었던 탓에 애플의 4분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라 주가에도 당분간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비관이 높아지고 있다.
안정 찾는 정저우 공장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아이폰 시티'라는 별명이 있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최근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방역 봉쇄에 대항한 직원들의 시위도 사라졌다. 정저우시가 방역 봉쇄를 풀면서 공장 가동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정저우 공장 사태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4, 특히 이 가운데서도 고가 기종인 아이폰14 프로 생산과 출하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프로 생산이 주로 정저우 공장에 몰려 있는 탓이다. 한때 프로 기종은 모두 정저우에서만 생산된 적도 있다.
그러나 상황이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말 정저우 공장 봉쇄가 해제되고, 이후 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타임 단축
UBS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보그트는 분석노트에서 아이폰 주문 뒤 출고까지 기다리는 대기시간, 즉 리드타임이 짧아졌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을 포함해 대부분 시장에서 1주일, 또 2주일 전에 비해 대기 시간이 줄었다는 것이다.
보그트는 리드타임 단축은 아이폰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개선 흐름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은 미국에서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를 크리스마스때까지 제 시간에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단기 긍정적 영향은 없어
보그트는 리드타임 단축이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고, 장기적으로도 애플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전체를 1년 전과 비교해 전반적인 수요 흐름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그트는 중국 생산 차질로 인해 아이폰은 4분기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어서 수요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댄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은 애플 실적에서 여전히 절대적이다. 3분기 매출 901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426억달러가 아이폰에서 나왔다.
올해 4분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아이폰 공급을 내년 1분기에 메꾼다고 해도 매출 구멍을 전부 메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리드타임 단축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부정적인 전망 속에 6일 하락했다.
전일비 3.72달러(2.54%) 하락한 142.91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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