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 16년 동안 애플은 총 23억2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지 16주년이 되었다. 2007년 1월 9일 맥월드 엑스포 무대에 선 잡스는 "오늘 애플은 휴대폰을 재 발명할 것입니다" 라며 아이폰을 소개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처음 출시된 이후 아이폰은 애플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6년 간 애플은 총 23억2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ixbt가 보도했다.
잡스는 "아이폰은 터치 컨트롤이 있는 아이팟, 휴대폰, 획기적인 인터넷 통신 장치(An iPod, a phone, and internet communicator) 등 세 가지 별개의 영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창기 아이폰은 3.5인치 LCD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본체를 사용했다.
아이폰 출시 이후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도 고도화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아이폰 출시 당시에는 3G 네트워크를 지원했지만 2012년 아이폰 5가 출시되자 여러 국가에서 4G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 부터는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애플이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역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소비자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