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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디즈니 등 CEO, 美 의원들과 중국 사업 지원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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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디즈니 등 CEO, 美 의원들과 중국 사업 지원책 논의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회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회 건물. 사진=로이터
미국 의원들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밥 아이거 디즈니 CEO를 비롯한 기술 및 미디어 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중국 사업 지원 관련 주제로 논의의 자리를 만든다.

4일 CNBC Korea에 따르면 하원 중앙위원회를 대표하는 마이크 갤러거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양당 의원들이 6일부터 이틀 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이번 논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중국 거대한 소비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술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위원회가 어떻게 지원하며 움직일 수 있는지 연구하는 자리로 보인다.

중국에 IT기기 생산을 맡기고 있는 쿡 애플 CEO는 지난주 중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공급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갤러거 등 양당 의원들은 이와 관련하여 아이거와 빅테크 경영진들로부터 중국 공급망 현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쿡과 아이거 외에도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장, 켄트 워커 알파벳 최고법무책임자, 그리고 팔란티어(Palantir)와 스케일AI(ScaleAI)의 경영진들 또한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

의원 대표단들은 벤처 캐피탈, 산업 전문가, 할리우드 프로듀서 및 전 스튜디오 임원과 각본 작가들과도 만남이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