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서 애플의 ID와 비밀번호를 지속적으로 묻는 버그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사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기기에서 지속적으로 애플 ID와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있고 이를 입력하더라도 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로그인에 실패했다고 알림을 띄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사용자들은 애플ID에서 로그아웃되면서 자신의 애플TV플러스 구독도 사라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이 같은 버그를 겪고 있는 건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위터를 통해 조사된 바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브라질과 일본 사용자들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애플의 날씨앱은 속도저하 뿐만 아니라 며칠동안 다운되면서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자아냈고 지난 5일 사용자들은 몇 시간동안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