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 상하이 공장 노동자들의 불만은 지난 주 후반부터 바이두와 같은 포럼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부 게시물은 머스크와 머스크의 어머니 및 테슬라의 계정에 트윗되었다.
온라인 계시물에 계시된 상하이 근로자의 말에 따르면 분기별 보너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약 2000위안 삭감되었다고 한다.
트위터에서 @AFeiywu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일선 직원들의 성과(보너스)가 임의로 삭감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목해 달라"는 말을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아시아 지부에 트윗했다.
상하이 공장의 직원들은 테슬라 감독관들에게 보너스 삭감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안전 사고'와 관련된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용접 작업장에서 기계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정부의 조사 결과 테슬라의 안전 관리 소홀이 간접적으로 사고에 영향을 미쳤으며, 사망한 근로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결론내려졌다.
여러 온라인 게시물에서는 2월 상하이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상하이 공장 근로자들이 부당한 처벌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일부 게시물에서는 사망 사고에 대한 테슬라에 대처를 비판했다.
테슬라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상하이 공장의 근로자는 상여금과 초과 근무 수당을 포함해 세전 연간 약 11만~12만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이 지역의 다른 공장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