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시장 점유율 59.6%를 차지했는데 전년 동기 72.7%를 차지한 것에 비교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최저치로 기록됐다.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주 신규 전기차 판매량은 총 12만4053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쟁회사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와 기아의 해당기간 시장점유율은 각각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공화당 지지를 표하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주요 시장에서도 6번이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 확대 목적으로 보이는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1분기 이익은 급락했고, 지난 20일 주가는 거의 10% 하락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경기 침체 예상 속에서 수익보다 판매 신장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