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 추정치 최대 50만대로 예상외로 낮아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연례주주총회 기간동안 텍사스에 있는 회사의 기가팩토리에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고 전기차전문매체 INSIDEEVs가 17일 보도했다. 사이버트럭을 목격한 사람들이 이를 촬영했고 유튜브에 이를 공개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고 있다.
자세히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외형을 살펴보면 대형 단일 와이퍼와 삼각형 사이드미러, 새롭게 개선된 앞뒤범퍼 등이 눈에 띈다. 짐을 싣을 수 있는 짐칸에는 리비안의 R1T에서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고정레일을 발견할 수 있고 짐을 싣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밟고 올라가야할 만큼 차가 높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디자인 특성상 후방시야가 매우 안좋을 수 있다는 점인데 프로토타입인 만큼 대량생산에 돌입하면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가 공개한 사이버트럭의 연간 생산추정치가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진행된 Q&A(질문·대답)에서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사이버트럭 최대 생산능력을 물어보는 질문에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 사이일 것이라며 저렴하게 사이버트럭을 만들기는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