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S 제품군 공개, 125cc, 300cc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
기본 가격 719만원부터, 윈드스크린 장착 모델 749만원
기본 가격 719만원부터, 윈드스크린 장착 모델 749만원

21일 베스파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는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베스파 ‘올 뉴 GTS’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GTS는 베스파 제품군의 명칭 중 하나다.
베스파는 시대적 이미지를 등에 업고 오랫동안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아온 아이코닉한 스쿠터로 통한다. 가볍게 타는 스쿠터라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패션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으로도 통한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베스파는 최첨단 장비들을 탑재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통적 스타일과 우아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첨단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소개되는 라인업으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GTS 클래식(Classic), 스포티한 GTS 슈퍼 스포츠(SuperSports), 그리고 최첨단 GTS 슈퍼테크(SuperTech)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이번에 출시를 알린 베스파 GTS는 단기통 125cc 슈퍼 스포츠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윈드스크린이 장착된 모델이 749만원, 윈드스크린이 장착되지 않은 모델이 719만원이다. 300cc의 GTS 클래식과 GTS 슈퍼 테크 모델은 국내 인증이 풀리는 대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베스파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니콜라이 시모네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시장에 비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제품이 각광받는다”며 “GTS와 GTV 판매 비중이 전체 베스파 판매의 40%에 육박하는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2023년 하반기에 신규 GTV 론칭 및 대규모 시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베스파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