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는 세미 대형 트럭의 인도를 시작했지만, 엄청난 양의 배터리가 적재되어 충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테슬라의 목표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로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의 노선에 10개 내외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러 스테이션을 확보하면 트럭 EV 충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미국에 50만 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충전 포트의 수는 약 14만 개에 불과하므로 행정부는 충전 네트워크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2017년 자체 EV 트럭인 세미(Semi)를 선보였다. 2022년 말부터 배송이 시작됐으며 양산이 이어지고 있다. 세미는 한 번 충전으로 800km를 이동할 수 있다고 테슬라는 주장하고 있다.
1일 미국증시에선 니콜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2.38%, 리비안는 1.23%, 루시드는 4.47%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조향장치 이상으로 대규모 리콜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