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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공급업체 대솔오시스, 기아차 웨스트포인트공장 인근에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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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공급업체 대솔오시스, 기아차 웨스트포인트공장 인근에 공장 건설

기아차 웨스트포인트 공장 인근에 새 공장을 설립하는 대솔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웨스트포인트 공장 인근에 새 공장을 설립하는 대솔오시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솔오시스가 미국 조지아 서부 웨스트포인트 해리스카운티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Northwest Harris Business Park)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고 애틀랜타 저널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GM 등의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솔오시스는 1969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선바이저, 도어 씰, 후면 패키지 트레이, 소포 트레이 등 소음진동(N.V.H) 관련 제품을 개발, 설계, 제조, 납품하는 토탈 솔루션 업체이다. 2017년에는 자동차 액세서리 및 내장 부품 전문 업체로 재탄생하였다. 현재는 전기자동차의 내장 부품과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대솔오시스 조지아는 대솔오시스 미국 지사로서, 조지아주 해리스카운티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Northwest Harris Business Park)에 위치한다. 총 7200만 달러(약 950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설립했으며, 14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러기지 보드와 러기지 커버 등을 생산할 것이다. 2024년 12월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웨스트포인트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조립 공장이 있는 곳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대솔오시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GM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웨스트포인트에 공장을 설립하였다.
조지아 주정부는 대솔오시스의 웨스트포인트 공장 설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금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장 설립 시기를 앞당기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인센티브 규모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솔오시스는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 구매, 품질 관리, 유지 보수, 인사, 관리 등의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것이다.

켐프 주지사는 "웨스트포인트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대솔오시스가 해리스 카운티의 다른 혁신적인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주의 자동차 산업은 5만 명 이상의 열정적인 조지아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주 전역에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과 전기차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 덕분에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2021년 대비 2023년도에 324%나 증가했다. 최근 몇 달 동안 NVH 코리아,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비롯한 여러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에 투자를 발표했다. 또한, 우리산업은 지난 6월에 조지아주에 전기차 부품 제조 및 연구 시설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맞춤형 인력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이며, 대솔오시스 조지아는 인력 교육 개발을 위해 조지아 퀵 스타트와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 퀵 스타트는 일자리 창출 기업들을 위해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 프로그램은 조지아 기술 대학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대솔오시스 권민호 대표는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에서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조지아주 및 해리스 카운티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조립 공장이 있는 곳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대솔오시스는 이곳에서 현지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지아 주정부도 세금 인센티브 등을 통해 대솔오시스의 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