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타임스가 지난 2011년에 정리한 '스티브 잡스가 취득한 특허 목록'의 일부에도 데스크탑 머신, 노트북, 아이폰, 아이팟 등 다양한 특허가 나열되어 있다.
그레이비에 따르면, 잡스가 생전에 발명에 관여한 마지막 특허(디자인)는 애플스토어 뉴욕 5번가 매장 입구 디자인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2014년 8월 26일에 인정받았으며, 애플스토어 뉴욕 5번가 매장 입구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에서는 특허를 출원하고 공개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애플스토어 입구 디자인 외에도 잡스가 생전에 출원했다가 사후에 승인받은 것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번호 제목 출원연도
USD976939S1, Display Screen Or Portion Thereof With Graphical User Interface, 2020
USD987620S1, Portable Computer, 2021
USD978857S1, Portable Display Device, 2020
USRE49429E1, Computing Device, 2021
USD986882S1, Portable Display Device, 2019
USD987624S1, Portable Display Device, 2021
US11586348B2, Portable Multifunction Device, Method, And Graphical User Interface Supporting User Navigations Of Graphical, 2021
US11604559B2, Editing Interface, 2021
USD998606S1, Electronic Device, 2019
US20230261685A1, Portable Electronic Device With Two-Piece Housing, 2023
AU2023216869A1, Touch Screen Device, Method, And Graphical User Interface For Determining Commands By Applying Heuristics, 2023
미국에서는 '특허의 갱신판을 신청하는' 형식으로 지적재산권을 갱신할 수 있다. 따라서 애플 제품의 특허 갱신을 통해 잡스가 발명자에 포함되는 특허가 늘어skse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의 모양에 관한 특허는 2008년 4월에 처음 출원되었고, 이후에도 자주 갱신판이 출원되고 있다.
한편, 애플 이외의 기업이 '애플과 협력하여 잡스의 발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명의 특허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잡스의 이름이 발명자로 등록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레이비는 '사반트 시스템스(Savant Systems)가 출원한 차량 자동제어에 관한 특허'나 '테슬라메딕스(Teslamedics)가 출원한 미디어 플레이어의 진행률 표시줄에 관한 특허'를 예로 들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