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올포유와 골프웨어 레노마의 모기업 종합 패션기업인 ㈜한성에프아이가 KLPGA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종료 기준 상금순위 50위 이내 중 42명의 선수들과 126명의 아마추어까지 총 168명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와 신인상을 차지한 김민별 등 2023시즌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LPGA는 지난 1990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대어린이병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해 대회를 통해 모은 자선기금 2000만원에 KLPGA가 1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인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