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A 분석가 2024년 자동차 산업 9가지 예측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CFRA의 개럿 넬슨(Garrett Nelson )은 2024년 자동차 산업에 대한 9가지 예측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일 미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넬슨은 2024년에 더 작고 저렴한 테슬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테슬라의 성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전기차 스타트업의 파산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비안, 폴스타, 루시드, 피스커 등은 아직 수익성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금 소모가 심각한 상황이다.
신차 가격은 2024년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면서 딜러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차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공급망 차질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서다.
넬슨은 애프터마켓 부품 공급업체의 주식에 주목했다. 자동차 수명이 길어지면서 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넬슨은 오토네이션(AutoNation)을 2024년 가장 실적이 좋은 미국 자동차 소매 주식으로 꼽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