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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티투어 하루 6000원..."4개 코스 알짜배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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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티투어 하루 6000원..."4개 코스 알짜배기 관광"

종일·반일 투어 마련, 실속형 관광지만 알차게 관광

포항 시티투어 버스. 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포항 시티투어 버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 버스는 기존 6개 노선을 4개 코스로 압축, 개편해 ‘알짜배기’ 관광 코스 제공에 주력한다.
먼저 종일 코스(오전 9시~오후 7시)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포항 관광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묶어 놓은 포항 관광 B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빠르게 주요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는 반일투어(12시30~18시30) 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 누각을 관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축제인 ‘2024 포항불빛축제’에 맞춰 빛나는 퐝(12시30~16시00) 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교통 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시적 코스도 별도 운행할 계획이다.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시티투어 이용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 이용률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