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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선두주자, 빌 게이츠•아마존 지원 녹색 철강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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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선두주자, 빌 게이츠•아마존 지원 녹색 철강 공장 가동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신생 기업인 일렉트라는 미국 콜로라도에 세계 최초의 녹색 철강 생산 공장을 가동했다. 이 공장은 저등급 철광석을 고순도 철로 변형시켜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획기적인 제조공법을 선보이고 있다.

전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구동되는 이 혁신적인 시설은 전통적인 방법과 관련된 환경 발자국을 크게 줄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

일렉트라의 혁신적 기술의 핵심은 전 세계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철과정에서의 엄청난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으려는 노력이다. 일렉트라는 입증된 전기화학 및 수력학적 공정을 활용하여 저등급 철광석을 고순도 철로 변형시키고, 그 과정에서 배출량이 전혀 발생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전기 아크로 제조업체에 99%를 초과하는 순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원료인 재활용 고철을 원활하게 사용하게 했다.

일렉트라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산딥 니조완은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에서 청정철이 수행하는 중추적인 역할 강조와 생산과정에서 탈탄소화하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는 일렉트라의 시범 공장은 수조 달러 규모의 철강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상업용 등급의 생산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BHP와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는 일렉트라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를 향한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환경적 책임과 경제적 가능성이 융합되는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