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미국 투자유치 잰걸음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미국 현지에서 투자유치 등과 관련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에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윤 청장과 글로벌 투자사인 ‘이엠피 벨스타’로부터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이엠피 벨스타는 이미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신항배후단지에 LNG냉열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초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기업 대표인 다니엘윤 회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을 통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대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검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엠피 벨스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사업지구의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함으로써 향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추가적인 논의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계속적인 관심과 투자 의향을 밝힌 것에 대해 감사하며 실질적인 투자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