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조치는 애플이 올해 말부터 ‘애플 페이’ 결제 과정에서 씨티그룹이나 어펌(Affirm)과 같은 발급사의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를 통한 할부 대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3월 고객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최대 1000달러까지 4회에 걸쳐 무이자 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애플 페이 레이터’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CNBC는 이 서비스의 중단은 애플이 출시하는 모든 새로운 핀테크 기능이나 제품이 성공하거나 애플의 전체 전략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애플은 결제 시 할부 결제를 원하는 사용자는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 페이 레이터’보다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의 다른 금융 중개업체를 통해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는 사용자가 아이폰 월렛 앱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고, 승인된 사용자는 온라인 결제 시 '후지불(Pay Later)' 옵션이 표시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