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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나현희, 손담비 닮은 미모로 화제 …조커 "건국 이래 최고 미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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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나현희, 손담비 닮은 미모로 화제 …조커 "건국 이래 최고 미녀" 극찬

3일밤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나현희가 13년 만에 소환돼 전성기와 다름 없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래실력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일밤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나현희가 13년 만에 소환돼 전성기와 다름 없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래실력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나현희가 슈가맨에 출연, 뮤지션 조커에게 "건국 이래 최고의 미녀"라는 극찬을 받았다.

3일 밤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나현희가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13년만에 소환돼 1993년 애절한 발라드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들려줬다. 쇼맨으로 이성경과 로코베리가 출연했다.
이날 나현희는 전성기와 다름없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래솜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현희는 1991년 광고모델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연기자와 가수 등 다양한 활동 무대를 넓힌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한 인물.

이날 유재석은 "손담비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조커가 나서서 "건국이래 최고의 미녀"라고 추켜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나현희는 "1992년 '젊음의 행진'에서 유재석을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나현희는 "당시 유재석이 신인으로 주눅 든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날의 유재석씨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생각하보면 실패에 굴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큼발랄했던 나현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당시더빙을 해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날 나현희는 당시 가수 이승철씨와 듀엣곡을 무르기도 했다고 회상해 막강한 노래 실력을 암시했다. 나현희가 부른 슈가송은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의 OST '사랑을 위하여'로 1993년 발표된 곡이다.
그는 DJ, MC,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결혼과 동시에 미국유학길에 올라 방송을 그만 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에서 3년 반 있다가 2000년부터 다시 활동했으나 아이들 때문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7년 만에 한국으로 잠깐 나온 것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나현희는 "전성기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유재석에게 "자신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드라마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재석 팀의 슈가맨은 1990년 초반 히트 배우 겸 가수에 작곡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한 손지창이 등장했다. 쇼맨은 이이경과 조커가 출연했다. 손지창은 '너를 사랑하고 있나는 걸'을 열창,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재석팀의 쇼맨 이이경이 부른 '2016년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이 이성경의 '2016 사랑하지 않을 거야'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