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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67회 예고, 서준영·장세진의 반격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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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67회 예고, 서준영·장세진의 반격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67회 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반격이 시작된다./사진=KBS 방송캡처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67회 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반격이 시작된다./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5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67회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반격이 시작된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성실히 살아가던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잔혹한 운명의 장난으로 찾아온 재벌가 외동딸 백도희(이유리 분/1인2역/쌍둥이)의 삶... 이나연은 그 선택을 등에 엎고 모든 불행의 시작점 백도그룹 장경완(이종원 분) 일가에 대한 복수가 시작됐다.
어느 날 백도그룹에 ‘백도희’라고 말하는 이나연이 나타면서 장경완 일가인 박유경(김혜리 분), 장세진, 강태준의 혼란과 불안이 시작된다.

이나연은 복수의 탄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천천히 그리고 깊게 강태준의 마음을 잡고 흔들어 대고 이를 통해 강태준뿐만 아니라 장세진 또한 심적 혼란과 괴로움을 느낀다.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무너지기 시작한 강태준과 장세진은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강태준은 철벽 방어를 하고 있는 이나연이 “백도희가 아닌 옛 연인 이나연”임을 확신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강태준은 자신과 이나연 사이에서 낳은 딸 새별이의 영상을 준비해 이나연에게 보여주며 이나연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우연히 마주친 영상 속 새별이의 모습에 강철 같기만 하던 이나연의 마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너져 버린다.
오열하고 있는 이나연 앞에 강태준이 나타나면서 이나연의 존재감에 대한 추궁이 시작되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한편, 박휘경(송종호 분)의 경영권과 운명 그리고 이나연의 복수의 도구가 될 에이피 식품의 존폐여부에 장경완 일가와 박휘경,이나연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에이피 식품과 계약을 진행하며 치킨집 운영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는 양말숙(윤복인 분)에게 교묘한 덫을 던져놓은 장세진의 악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

윤영숙(김도연 분)의 치매 증상이 악화 되자 박유경은 이때를 이용해 윤영숙을 궁지로 내몰고 이를 지켜보던 박휘경은 “나 이제 안참아. 지금부터 하나씩 보여 줄 테니까 기대해요”라며 분노의 다짐을 한다.

‘천상의 약속’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누구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인지 알 수 없는 복수를 위한 복수가 반복 되면서 인간의 이기심과 분노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각자의 연민과 아픔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