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치솟던 달러 가치가 돌연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29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새벽 4시 현재 101.380 USD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한때 101.707까지 치솟았던 데에 비하면 상당폭 떨어진 것이다.
일본 엔화는 달러당 112.26엔을 경과하고 있다.
전일대비 0.96엔, 비율로는 무려 0.85% 평가절상된 것이다.
트럼프의 경기부양책이 재정적자를 낳아 채권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달러가 최근 큰폭으로 평가절상되었으나 그 흐름이 일단 중단된 것이다.

국가부채 누적으로 트펌프가 무한정 채권발행을 늘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로가치가 하락세로 반전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도 28일 한때 1960엔때로 떨어졌다.
향후 최대 변수는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다 .
그동안 달러가 강세를 보여왔던 점에 비추어 금리 인상폭이 이에 못 미치면 오히려 달러가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원화 환율의 상승세도 제한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