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은방울의 임신 그 이후? 어쩌나…(2회예고, 종영 '당신은 선물' 후속,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출연)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6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SBS 저녁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이 지난 24일(목요일) 11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에 지난 28일(월요일) 저녁 7시 20분 ‘당신은 선물’ 후속으로 ‘사랑은 방울방울’이 첫 방송됐다.

29일(화요일)에 방송예정인 ‘사랑은 방울방울’ 2회 예고에 따르면 은방울(왕지혜 분)은 첫사랑에서 연인이 된 윤동준(강동호 분)에게 임신소식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한다.

어촌에서 2차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윤동준에게 혹시나 부담이 될까 망설였던 은방울은 고민 끝에 전화를 한다.
그리고 은방울의 아빠 은장호(김명수 분)는 우연히 딸 방울이의 임신을 알게 되는데……

그 가운데 한채린(공현주 분) 새어머니 자리에 꿰차고 들어온 나영숙(김혜리 분)때문에 기분이 상한다.

이에 한채린은 남자친구인 강상철(김민수 분)과 함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신경이 날카로운 한채린을 다독여 주는 남자친구 강상철이라는 인물은 “가슴이 따뜻하고 속에 있는 말을 쉽게 내뱉지 않는 신중한 성격으로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심이 깊다.

부잣집 아들이었다가 3년 전에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집안이 망하고 돌아가신 후 윤선생집 문간방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가족처럼 지낸다.

윤선생과는 아들과 아버지처럼 지내고 별이와도 태권도 학원선생으로 절친이다.

그러나 태권도 학원 사정이 나빠져서 우혁의 경호원 겸 비서로 취직하게 된다.”

또한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공현주가 맡은 ‘한채린’이라는 인물 안내에 따르면 “의사인 아빠 덕분에 풍족한 삶을 살아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은 갖고 마는 욕심 많은 성격이다.

목표를 가지면 철저하게 계산해서 달성한다. 질투심도 강하다.

엄마 생전에는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 한박사가 나영숙과 재혼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엄마가 병중에 있을 때 단골 미용사였던 나영숙이 아빠를 꼬신 것을 봤기 때문에 새 엄마로 인정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한다.

나영숙으로 인해 아빠와 사이가 벌어져 사춘기부터 외롭고 반항적으로 보냈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꾸며지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왕지혜(은방울 역), 강은탁(박우혁 역), 공현주(한채린 역), 김민수(강상철), 김명수(은장호 역), 이종수(윤동민 역), 선우은숙(임순복 역), 김하균(윤계능 역), 길용우(한영목 역), 정찬(선우완 역), 김혜리(나영숙 역), 김예령(오해원 역), 김윤경(박우경 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한 여자가 연인의 심장을 이식 받은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일과 사랑을 통해 은방울네, 한채린네, 박우혁네의 세 가족이 겪는 웃음과 슬픔, 가족애와 모성애, 부부애의 의미를 재미있게 그려 보고자 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