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오는 9일 부터 해외여행을 위해 기업은행서 환전하는 고객이 ‘콕닥’에 가입하면 해외 병원 예약 서비스와 진료 통역(영어), 원격진료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콕닥(KOKDOC)은 해외에서 복잡한 절차와 비싼 진료비, 통역 문제로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들던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여행 중 실시간 병원 진료 예약 대행 및 한인 간호사 통역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1만1000여개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미국 내 한국인 의사와 원격 화상 진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안전한 해외 여행을 위해 각 도시별 실시간 미세 먼지 지수와 12개 국어로 비상약 정보를 제공해 약국서 쉽게 약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응급 상황에 필요한 긴급 전화 번호도 찾아 볼 수 있다. 라이나생명 김수화 전무는 "콕닥 서비스와 은행 환전서비스 간 첫번째 제휴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