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ALL NEW)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사전계약 후 약 2주만에 4000대 이상이 계약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킨 올 뉴 모닝은 실주행 연비를 극대화한 '카파 1.0 에코 프라임(Eco Prime)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5.4km를 확보했다.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더 커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개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다. 주간주행등, 포지셔닝램프, 방향지시등에 각각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베이직 플러스 1075만원 ▲디럭스 1115만원 ▲럭셔리 1315만원 ▲레이디 1350만원 ▲프레스티지 1400만원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