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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 다시 급등, 트럼프 폭탄발언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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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 다시 급등, 트럼프 폭탄발언 하루 만에

트럼프 취임식을 눈앞에 두고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환율변동 속  국제유가 뉴욕증시 다우지수 금값 긴급진단 .김대호 박사 sbs cnbc 방송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취임식을 눈앞에 두고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환율변동 속 국제유가 뉴욕증시 다우지수 금값 긴급진단 .김대호 박사 sbs cnbc 방송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달러가치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19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현재 달러인덱스가 100.940 USD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0.610 포인트, 비율로는 0.61% 오른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의 교환가치를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전세계 6개국 주요통화에 가중평균한 것이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은 곧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전날 미국 달러 가치는 트럼프 발언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달러강세는 결코 소망스럽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 발언 이후 미국 달러가 하락하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그리그 한국 원화 등은 가치가 올랐다.
환율 뿐 아니라 국제유가 금시세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도 출렁거렸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발언보다는 수요 공급상 달러 매수세가 당분간 미국 달러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결국 앞으로 환율은 트럼프가 중국 등 환율조작 의심국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오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전날 트럼프 발언으로 하락했던 원화 환율이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